본문 바로가기
시사

[경제] 아파트보다 현실적인 선택, 대형 오피스텔과 공시지가 상승이 말해주는 투자 신호

by goum75 2025. 8. 12.
728x90


요즘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보면 ‘아파트’ 대신 대형 오피스텔이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원룸형, 사무실 개념으로만 인식되던 오피스텔이지만, 지금은 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파텔’로 변신했죠.

특히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규제·가격·수익률·공시지가라는 네 가지 변수의 조합에서 탄생한 ‘시장의 방향 전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형 오피스텔, 왜 이렇게 주목받나?

서울의 대형 오피스텔 가격은 2025년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은 0.11%였지만, 대형 오피스텔은 무려 0.41%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의 3배가 넘는 상승률이죠.
이유는 분명합니다.

아파트는 각종 대출·세금 규제가 발목을 잡지만, 오피스텔은 그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게다가 대형 오피스텔방 3개 이상, 거실, 주방 등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를 갖춰 ‘실거주’로도 충분합니다.

즉,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동시에 몰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공급은 줄고, 수요는 폭발 중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이유는 공급 감소입니다.

서울의 올해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작년 대비 약 30% 수준에 불과합니다.

반면 거래량은 전년 대비 35.6% 증가했고, 거래액도 33.5% 늘었습니다.

집값이 비싸고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체 주거’와 ‘투자 상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형 오피스텔은 시장의 블루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지방보다는 수도권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핵심 지역은 대형 오피스텔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는 곧 해당 지역 부동산 전체의 가격에도 영향을 줍니다.


수익률까지 챙기는 ‘아파텔’의 매력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임대수익률’입니다.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4.8%, 전국 평균은 5.38% 수준입니다.

아파트의 평균 전월세 수익률3%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대형 오피스텔투자 매력 면에서 확실히 앞섭니다.

특히 최근에는 주거용 오피스텔월세로 전환하는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규제는 덜 받고, 수익은 안정적인’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공시지가 상승이 주는 또 다른 시그널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공시지가(공시가격)입니다.

경기도의 2024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5% 올랐습니다.

성남 수정구는 2.71%, 용인 처인구는 무려 4.84%나 상승했습니다.

이 상승폭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지역 개발과 미래 가치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공시지가는 세금, 대출, 투자 판단 등 부동산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공시지가가 오르는 지역대개 교통망 개선,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같은 호재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오피스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 흐름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시장과 사람들의 반응

언론에서는 “서울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체 평균의 3배”라는 제목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이젠 아파트보다 오피스텔이 낫다’는 글이 줄을 잇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는 ‘#아파텔투자’ 해시태그를 달고 인테리어와 수익 인증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투자 모임에서는 공시지가 상승 지역과 대형 오피스텔 투자 타이밍을 분석하는 글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올라오죠.

이런 분위기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규제와 가격 구조의 변화가 만든 ‘새로운 투자 문화’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전략을 짤 시기

2025년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오피스텔 인기 상승과 공시지가 상승 지역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아파트보다 진입 장벽이 낮고, 규제가 덜하며, 수익률이 높은 오피스텔.

그리고 공시지가가 오르는 지역의 미래 가치.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하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투자 전략이 보입니다.

시장은 변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그 변화를 읽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줍니다.

혹시라도 ‘아직 아파트만 생각 중’이라면, 오늘부터 대형 오피스텔과 공시지가 지도를 함께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728x90